이근호 선생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조선시대사학회 15대 회장을 맡게 된 충남대 이근호입니다.
무거운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조선시대사학회는 어느덧 창립 30주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그간 100호가 넘는 학회지를 간행하였고,
여러 차례 기획학술회의와 지방학술회의, 국제학술회의를 통해 연구를 선도하였습니다.
또한 조선시대사학회 총서로 20여권 이상을 간행하였습니다.
모두 회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이룬 성과로, 조선시대사학회는 한국사 분야의 주축 학회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새로 구성된 운영진은 앞으로도 학회를 위상에 걸맞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근래 우리를 둘러싼 연구 환경이 녹록지 않습니다.
방향타를 상실한 교육 정책과 인문학의 위기, 더하여 디지털혁명과 AI의 등장 등은 연구자로서 실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학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더욱 절실해지는 상황입니다.
새 운영진은 학회 운영의 기초이자 기본이 되는 월례발표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주력하겠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연구자를 견인하고, 신진 연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한 논점이나 참신한 주제를 발굴해 기획학술회의를 조직하여 토론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지역 학회나 연구자와의 교류를 확대하며 지역사(지방사)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어려운 조건에서도 활기찬 학회로 운영하신 전임 송양섭 회장님 이하 운영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롭게 구성된 운영진은 회원 여러분의 고견과 중의를 모아 학회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회원 여러분의 무한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인사 말씀을 갈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제15대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이근호

송양섭 선생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조선시대사학회 14번째 회장을 맡게 된 송양섭입니다.

1996년 창립 이후 조선시대사학회는 오랜 성상을 거치면서 성장을 거듭하여 이제는 시대사를 넘어 명실 공히 한국사 분야의 주축 학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모두 역대 임원진의 헌신과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성원에 힘입은 것이었습니다.

현재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회 전반의 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은 조선시대는 물론 한국사를 둘러싼 연구환경의 전반적인 변화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지칭되는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학문적 대상으로서 조선시대가 과연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새로운 안목과 방법론의 개발이 절실한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새 집행부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월례발표회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획 학술회의를 다양하게 조직하여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특히 신진 연구자들을 대거 수혈하여 학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타 학회나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조선시대사학보가 이러한 학문적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그릇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열악한 조건에서도 흔들림 없이 학회를 운영해오신 전임 신병주 회장님 이하 임원진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새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의 중의를 모아 지금까지 쌓아온 학회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쪼록 학회활동이 조속히 정상화되어 기쁜 마음으로 회원여러분을 뵙길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1일

제14대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송양섭 拜上

신병주 선생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조선시대사학회 신임 회장 신병주입니다.
저는 현재 건국대학교 사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간 우리 임원들과 함께 학회의 살림을 맡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사학회는 1995년 11월에 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이듬해 4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1997년 4월에 첫 번째 학술지를 발간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3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학회는 발전에 발전을 듭하여 왔으며 이제는 한국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조선시대사학회의 기본적인 활동은 매년 8차례 있는 정기 발표회, 1년에 4번 나오는 학술지의 간행, <조선시대사 연구총서>의 간행으로 이뤄집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학술회의나 세미나가 있고 국내외에 있는 문화유적을 찾는 학술 답사가 있습니다.
새 집행부는 학술 답사의 전통을 계승하여, 올해에도 조선시대사 관련 유적이 있는 지역 중심의 해외 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 학계가 가장 고민하면서 힘을 쏟아야 할 분야는 학문후속 세대의 양성과 조선시대 연구의 대중적 확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학회의 전통을 계승해 나갈 20~30대 전문 연구자의 양성과 배출은 대학교, 연구소의 중요한 기능이기도 하지만
우리 학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후원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제 3월이 되면 학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기존에 활동하신 회원들과 더불어 다른 학회보다는 비중이 높은 젊은 연구자들이 다양하게 참여하여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학회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저를 비롯한 신임 임원진들은 학회의 훌륭한 전통을 계승하고 학회가 더욱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계속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1월 30일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신병주 드림

김문식 선생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조선시대사학회 신임 회장 김문식입니다.
저는 현재 단국대학교 사학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앞으로 2년간 학회의 살림을 맡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사학회는 1995년 11월에 준비위원회가 조직되어 이듬해 4월에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1997년 4월에 첫 번째 학술지를 발간하였습니다.
그로부터 2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학회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왔으며 이제는 한국사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과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조선시대사학회의 기본적인 활동은 매년 8차례 있는 정기 발표회, 1년에 4번 나오는 학술지의 간행, <조선시대사 연구총서>의 간행으로 이뤄집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학술회의나 세미나가 있고 국내외에 있는 문화유적을 찾는 학술 답사가 있습니다.
새 집행부는 학술 답사의 전통을 계승하여 2월 초에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북부 지역을 답사할 예정입니다.

저는 오늘날 우리 학계가 가장 고민해야 하는 문제는 학문후속세대의 양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20~30대에서 전문 연구자가 되겠다는 사람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고 이는 장차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문 연구자의 양성과 배출은 일차적으로는 대학교에서 담당해야 하는 몫이지만 학회 차원에서 도움이 될 방안이 있는지 찾아보겠습니다.

이제 3월이 되면 학회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됩니다.
앞으로 저는 젊은 연구자들이 많이 참여하여 학회가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이런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만 회원 여러분께도 계속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동안 학회의 초대 회장님이셨던 성고 이성무 선생님께서 별세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들었습니다.
매년 학회에 나오셔서 후학들을 격려해 주셨던 선생님을 추모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8년 1월 29일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김문식 드림

권오영 선생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지난해 12월 5일 조선시대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을 맡게 된 권오영입니다.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조선시대사학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학회가 약관(弱冠)의 나이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학회 창립과 그 이후 이제까지 학회를 발전시켜 오신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아울러 그간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학회 참여와 협조에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그간 조선시대사학회는 138회의 월례발표회와 학회지 75집의 발간, 20여 차례의 국내외학술대회, 14권의 연구총서 간행, 국내외 학술답사 등 많은 연구실적과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이런 연구 사업과 활동을 순리대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창립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 구성된 임원진과 협의하여 연말쯤에 알찬 학술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조선시대사의 제분야를 거시적으로 조망하는 학술발표와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 이른 것 같습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좋은 글을 이따금 발표해주시고 투고도 많이 해주시고 학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시어 우리 학회의 문채(文彩)를 더욱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우리 학계의 상황이 여러모로 어려워 보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제가 역량을 헤아리지 못하고 큰 임무를 맡게 되어 걱정이 됩니다.
그러나 신임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후원을 받아 임기동안 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문운(文運)이 늘 왕성하시기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8일

권오영 드림

심승구 회장님 인사말씀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지난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을 맡게 된 심승구입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가운데 조선시대사학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해 오신 전임 회장단과 함께 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지난 2006년 조선시대사학회가 출발한 지 어느 듯 19년째를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 동안 126회의 월례발표회와 국제ㆍ지방 학술대회, 67호째를 맞는 학보와 조선시대사학회 총서 및 단행본 발간, 국내외 답사 활동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조선시대사학회는 이제 한국사학계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위상을 확보해 왔습니다.

곧이어 학회가 20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무엇보다도 학회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간 학회가 쌓아온 경험과 전통을 충실히 이어가면서 새로운 역사학의 변화에 조응하여 조선시대사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학회의 발전 방향이나 기획 주제에 대해서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항상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들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201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학문적 건승은 물론 학회의 내실을 쌓아가는 보람찬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1월 10일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심승구

김현영 회장님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작년 12월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김현영입니다.

뜻하지 않게 우리나라 역사 연구의 ‘한가운데’인 조선시대사를 대표하는 학회의 회장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앞으로 2년간 최선을 다하여 조선시대사 연구의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조선시대사학회가 출범한지 이제 2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훌륭한 선배 회장님들의 지도로 조선시대학회는 조선시대사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조선시대사학회는 단지 시대사를 대표하는 학회로만 존재할 것이 아니고,
다른 시대나 다른 분야를 전공하는 학회와도 교류도 하고 다른 나라의 동 시대 역사와의 비교를 통하여 우리 역사를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년이라는 짧지 않은 임기입니다만 1년에 8차례 개최되는 월례 학술발표회를 적극적으로 기획하여 연구와 토론이 활성화되도록 하게 하려고 합니다.
또한 방학을 이용하여 우리 주변 국가들을 답사하여 회원 간의 친목도 도모하고 견문도 넓히려고 합니다.
이웃 나라의 근세사 연구자들과도 비교사적 차원의 교류가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와 편달을 바라겠습니다.

2012년 2월

조선시대사학회 회장 김현영